광주 재개발반대주민협의회 "원주민 내몰림 현상 문제 있다"

광주시청 앞에서 궐기대회 개최

재개발반대와 정비구역해제를 위한 광주지역주민협의회가 13일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원주민 쫓아내는 재개발반대와 정비구역해제를 위한 광주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사진=협의회 제공)
재개발 반대와 정비구역 해제를 위한 광주지역주민협의회(이하 주민협의회)가 13일 오후 광주시청 앞에서 광주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주민협의회는 이날 재개발 사업의 부당성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폐해를 알렸다.

특히 시청의 사업승인 및 허가를 통해 많은 원주민의 재산상 피해와 내몰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협의회는 "재개발을 반대하는 이유는 바로 원주민이 쫓겨나는 내몰림 현상 때문이다"면서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서 원주민 재정착률은 20% 미만으로 낮은 보상가로 인해 입주할 때 발생하는 입주 추가분담금과 건설비 추가분담금은 원주민들을 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내몰아간다"고 밝혔다.

주민협의회는 이어 "원주민이 주거지에서 쫓겨나는 근본 원인은 광주시에 대한 기부채납 때문이다"면서 "땅을 가진 주민들이 가장 큰 수혜자가 되어야 하지만 정작 가장 많은 이윤을 남기는 곳은 지자체다"고 덧붙였다.

주민협의회는 "광주시가 시민들을 위한 행정을 하기 원한다면 광주시는 속히 정비구역지정을 해제해야 한다"면서 "광주시는 정비구역 지정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와 고통을 감내하라 하지 말고 자신들부터 희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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