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시도민 흡연율 ↓, 음주율 ↑

광주 전남 시도민 흡연율 ↓, 음주율 ↑

전남 1인당 월평균 진료비 전국에서 가장 높아

15일 새벽 부산의 한 도로에서 음주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제공)

 

광주 전남 시도민의 흡연율은 감소 추세지만, 음주율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연구원이 보건복지부 및 지역사회건강조사를 기초로 시도민의 생활건강 실태를 조사한 결과 광주의 흡연율은 지난 2009년 22.1%에서 2017년 20.1%로 2.0% 포인트(p) 감소하고, 전남도 2009년 23.4%에서 2017년 18.8%로 4.6%p 감소했다.

음주율은 광주의 경우 2009년 55.2%에서 2017년 59.3%로 4.1%p 증가하고, 전남도 2009년 49.5%에서 2017년 52.2%로 2.7%p 증가했다.

스트레스 인지율 조사에서는 광주의 경우 2009년 28.4%의 스트레스 인지율을 보였지만, 2017년 27.5%로 0.9%p 감소했고 전남은 2009년 21.9%였던 스트레스 인지율이 2013년 24.4%로 크게 증가했다가 2017년 소폭 감소한 23.4%를 기록했다.

걷기 실천율은 광주의 경우 2009년 50.1%였던 걷기 실천율이 2013년 38.3%로 크게 감소했으나 2017년 47.7%로 크게 증가, 17개 지자체 중 3위를 기록했다.

전남은 2009년 61.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걷기 실천율을 보였으나 2017년 35.2%로 걷기 실천율이 크게 감소했다.

비만율 및 청소년 비만율의 경우 광주는 2009년 20.1%에서 2017년 27.2%로 7.1% 늘었고 전남은 2009년 21.3%에서 2017년 28.6%로 7.3% 증가했다.

청소년 비만율은 광주의 경우 2009년 6.8%에서 2017년 13.0%로 6.2%p 증가했고 전남도 2009년 7.1%에서 2017년 14.0%로 6.9%p 늘었다.

인구 10만명당 의료기관 수는 전남이 인구 10만 명당 183.1개소로 17개 지자체 중 6번째로 많았으며 광주가 인구 10만 명당 181.1개소로 7위를 기록햇다.

지역별 1인당 월 평균 진료비를 살펴보면 전남이 163,74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광주의 경우 129,959원으로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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