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직업계고 교사,학생,학부모들, "현대차공장 광주 설립 촉구한다"

광주 직업계고 교사,학생,학부모들, "현대차공장 광주 설립 촉구한다"

(사진=김삼헌기자)

 

광주 직업계 교장단에 이어 직업계고 학생회장모임과 교사동아리 취업부장단, 직업계고 학부모들이 15일 오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차 완성차공장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직업계고 학생회장 대표는 "직업계고에 진학한 가장 큰 이유는 빨리 사회에 나가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인데 입학후 취업난이라는 단어가 우리의 현실이 됐다"며 "우리가 노력해서 배운것들을 사회에 나가 활용할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달라. 학교에서 마음편히 즐겁게 배우고 취업할수 있는 광주가 되면 좋겠다"며 현대차 환성차 공장 설립을 희망했다.

직업계고 학부모 대표는 "광주에 현대차 공장사업이 추진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으나 최근 투자사업자체가 무산될 위기라는 소식에 직업계고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둔 부모입장에서 이 사업의 성공에 간절해 질수 밖에 없다"며 "일자리, 특히 정년고용과 소득분배를 가져오는 이 사업을 꼭 성공시켜 주시길 이 사업에 관련돼 있는 모든 어른들에게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학생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교사 동아리 취업부장단 대표도 "우리 학생들을 비롯한 지역의 청년들이 일자리가 부족해 고향을 떠나는 현실에 비춰볼때 이 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목소리에 깊이 공감하는 이유다"며 "광주시와 노동계, 현대차가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 달라, 아이들의 취업을 함께 고민하는 교육자로서 반드시 사업이 성사되길 희망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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