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5급 승진 본청 싹쓸이··노조 편중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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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5급 승진 본청 싹쓸이··노조 편중 지적

전라남도 교육청사 (사진=전남도 교육청 제공)

전라남도 교육청사 (사진=전남도 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의 5급 승진자가 본청에 편중된 것과 관련해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남교육청 공무원 노조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5급 승진 대상자 명단을 보면 몇 년째 이어지는 본청 출신 싹쓸이가 이번에도 재현돼 장석웅 도교육감이 밝힌 인사 개선이 무엇을 개선했는지 의문이 들고 오히려 편파성이 더 굳어지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도교육청 공무원 노조는 이어 "근무기관과 업무방식·담당업무 등 근무환경이 각자 다 다르고 갈수록 복잡다양하는데 사무관 시험방식은 과거의 기득권에 머물러 있다"면서 " 5급 승진 시험과 관련해 다양한 업무환경과 목소리를 반영한 평가방식의 도입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정성 있는 대화를 요구한다."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노조는 "다양한 인재들을 발굴해 전남 교육이 한 발 더 앞서 나가기 위해 본청이 아닌 일선 학교 행정실 등 어디서든 맡은 분야에서 충실히 근무하면 승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승진하기 위해 굳이 본청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과거를 타파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교육청 5급 승진 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본청에서 15명이 응시해 13명이 승진 대상자에 뽑혀 87%의 승진 대상자 합격률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이번 승진대상자들은 기획력, 리더십, 자질 등을 확인하는 역량평가와 6급 근무 기간 조직 기여도, 업무 충실도 등을 확인하는 업무실적평가, 선·후배 다면평가 및 6개월 이상 근무한 동료들의 평판도 평가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어 올해는 공무원노동조합, 일선 학교 근무자 등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다면평가 위원 확대 및 등급 분포비율 변경, 업무실적 점수 간극 축소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인사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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