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싱크홀 발생 증가율 전국 평균의 6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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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싱크홀 발생 증가율 전국 평균의 6배 이상

지난 8월 30일 광주시 남구 한 도로에 발생한 지름 2m 크기의 싱크홀(사진=광주시 남구청 제공)

지난 8월 30일 광주시 남구 한 도로에 발생한 지름 2m 크기의 싱크홀(사진=광주시 남구청 제공)
광주의 싱크홀 발생 증가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크게 높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광주시 시민안전실이 장재성 시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들어 지난 9월까지 광주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모두 41건으로 2017년 21건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 14%의 약 7배 달하는 수치다.

2014년부터 지난 9월까지 광주에서는 총 105건의 싱크홀이 발생했으며 광산구가 49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구, 남구 순이었다.

2018년 들어 발생한 싱크홀 41건 중 하수관이 문제가 돼 발생한 건수는 36건으로 약 88%를 차지했으며 최근까지 5년 동안 발생한 105건 중 80건이 하수관과 관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의 하수관로 중 30년 이상 된 관로는 345km에 달하고 20년 이상된 노후 관로는 전체 4252km 중 38%를 차지한다.

장재성 의원은 "하수관이 원인이 된 싱크홀 발생 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광주시 노후하수관로 교체가 시급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싱크홀이 도로 위의 폭탄으로 불리는 만큼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6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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