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혐의로 직무정지된 보육원장 산하시설로 인사 발령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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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혐의로 직무정지된 보육원장 산하시설로 인사 발령 논란

광주 동부경찰서(사진=광주 동부경찰서 제공)

광주 동부경찰서(사진=광주 동부경찰서 제공)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광주 YWCA 사회복지법인 내 아동양육시설 원장이 직무정치 처분을 받은 지 일주일 만에 시설 산하 그룹홈으로 발령나면서부적절한 조치였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1일 광주 YWCA 등에 따르면 YWCA는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고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보육시설 A 원장을 그룹홈에서 근무하도록 결정했다.

해당 그룹홈에서는 직원들이 3교대로 근무하며 아동과 청소년 등 5명의 자립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원장은 지난 10월 29일 법인 이사회에서 한 달간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인사 위원회 처분이 나온 지 일주일 만에 A 원장을 시설 산하 그룹홈으로 발령내면서 부적절한 조치라는 주장이 나온다.

국가인권위원회는 A 원장이 근무한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를 통해 A 원장 등이 아동들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키려고 하는 등 아동학대를 해온 사실을 밝혀냈다.

한편 광주 동부경찰서는 A 원장 등 시설 관계자 13명을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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