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수능 부정행위 10건 적발

광주전남 수능 부정행위 10건 적발

4교시 응시방법 위반이 가장 많아-개선해야 한다는 여론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끝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모두 10건의 부정행위 사례가 적발됐다.

광주광역시 교육청에 따르면 15일 치러진 수능에서 광주지역서 모두 6건의 적발됐다,

적발된 유형은 4교시 응시방법 위반이 4건, 전자기기 휴대가 2건이었다.

또, 전남도교육청은 모두 4건의 부정행위를 적발했는데, 응시방법 위반 2건, 시험 종료 후 답안 작성 1건, 휴대전화 소지 1건이었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에서 선택 과목이 아닌 과목이나 동시에 2과목 이상 문제지를 봤다가 무효처리 위기에 놓인 수험생이 올해도 나오는 등 응시방법 위반이 가장 많았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4교시에 한국사 외에 한 과목이나 두 과목을 선택하는 탐구영역에서는 시간별로 자신의 선택과목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선택 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두 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면 부정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에 실수나 착오에 의한 사례도 상당히 적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능시험에서의 부정행위는 적발한 각 교육청이 사례별로 조사 내용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통보하면 평가원이 이를 심의해 부정행위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고 수능응시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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