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 혁신을 위한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는 12일 오후 교내 이주현관에서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대학의 현안과 혁신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혁신위는 이날 세미나에서 조선대학교 혁신방향과 전략을 공유했다.
혁신위는 '아시아지역 최고 수준의 대학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오는 2021년 교육부 3주기 평가에서 A등급 획득, 2030년 최고이자 최초의 공영형 사립대 모델정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학문단위 구조개혁, 행정단위 구조개혁, 재정 및 시스템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추진 전략으로 △학사구조 및 행정체제 개편, 교직원 중장기 인력 계획 수립 △대학재정 건전성 강화(병원독립경영), 산학협력방안 △법인 개편 방안(지역사회 기여 및 공영형 사립대 추진) 등 3개 영역을 분과별로 혁신방안을 수립해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혁신위측은 "학사구조 혁신은 경쟁력이 낮은 학과는 과감히 통폐합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학문단위를 특성화해 경쟁력을 갖도록 육성하는 한편 융복합 교육이 가능하도록 학과간 벽을 깨고 학문단위간 유연성을 발휘하도록 교육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행정단위 혁신은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행정조직을 슬림화하되 고객중심의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행정조직을 재구축하고 성과와 연계되는 보상시스템을 구축해 대학의 일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