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5조 830억원 규모 광주시 내년 예산 확정

광주시의회, 5조 830억원 규모 광주시 내년 예산 확정

용역예산, 시민참여예산은 대폭 삭감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광주시가 제출한 5조 877억원의 2019년도 예산안에서 47억원이 감소한 5조 830억원의 예산안을 확정해 본회의에 상정했다.

광주시의회 예결특위는 11일과 12일 이틀동안 광주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에 대한 심의를 벌여 일반회계 4조 1천 393억원, 특별회계 9천 437억원 등 모두 5조 30억원을 확정했다.

일반회계는 올해에 비해 12.8%인 4천 697억원,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11.8%인 994억원이 늘었다.

광주시의회 예결특위는 예산심의 과정에서 92건, 98억 2천 9백만원을 증액하고 120건, 169억 1천 1백만원을 감액했다.

특히,광주시가 심의위원회 등 절차를 지키지 않고 예산부터 상정한 15건의 용역예산 가운데 9건은 전액 삭감, 1건은 절반을 삭감해 12억 3천만원을 삭감했다.

하지만 도시경쟁력 기본계획 수립과 균형발전사업 발굴 연구용역, 지하안전관리 계획, 제4차 택시총량조사, 경제자유구역지정을 위한 개발계획수립 등 5건의 용역예산은 삭감하지 않았다.

또, 청소년 창의센터 건립과 무료 코딩강좌 개설, 청년 문화의 집 시범 운영, 강변나드리 그늘막 쉼터 조성 등 14건, 33억 6천만원 규모의 시민참여예산을 23억 4천만원 삭감했다.

광주시의회 예결특위는 이같은 광주시의 내년도 예산을 14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광주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