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청소년수련관 위탁 운영 광주대가 맡는다

광주 남구, 청소년수련관 위탁 운영 광주대가 맡는다

광주시 남구청 청사 전경(사진=광주시 남구청 제공)

 

광주 남구가 종합문화예술회관 청소년수련관 새 운영자로 광주대학교를 선정했다.

남구는 최근 청소년수련관 위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광주대를 1순위 계약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예정대로 계약이 체결되면 광주대는 2019년부터 3년 동안 청소년수련관 관리와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남구는 연간 2억 원의 위탁운영비를 주고 모든 운영을 맡겼던 기존 방식에서 연 3억 원 내에서 공공요금 및 시설물 사용분담금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계약 조건을 변경했다.

또 광주대가 운영비를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청소년수련관 내 수영장 이용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 청소년수련관은 지상 6층에 연면적 4841㎡ 크기로 수영장과 공연장 등이 마련돼 있다.

이에 앞서 송원대는 2013년부터 20018년까지 청소년수련관을 위탁 운영해왔지만 전기세와 수도세 등 공과금 1억여 원을 미납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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