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유치원 방과 후 과정 기간제 교사 고용 안정 보장 "합의"

전남교육청, 유치원 방과 후 과정 기간제 교사 고용 안정 보장 "합의"

기간제 교사, 전남교육감실 점거 농성 5일 만에 풀어

무기직 전환을 요구하며 5일째 도교육감실 점거농성을 벌여온 전남 유치원 방과 후 기간제 교사 등이 18일 도교육청과 고용안정 최대 보장 등에 합의하고 도교육감실 농성을 풀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무기계약직 전환 등을 요구하며 전남도교육감실 점거 농성을 벌여온 유치원 방과 후 기간제 교사들이 도교육청과 무기 계약직 전환 조직 가동을 통해 "고용 안정"을 최대한 보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5일째 계속돼온 도교육감실 농성을 풀었다.

전남도교육청은 18일 오후 5시쯤 유치원 방과 후 과정 기간제 교사 등과 오는 3월부터 11월 말까지 기간제 교사의 무기직 전환을 위한 전담조직인 TF구성·운영을 통해 고용 안정을 최대한 보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치원 방과 후 과정 기간제 교사 3명 등은 도교육감실 점거 농성을 해제했다.

이에 앞서 유치원 방과 후 과정 기간제 교사 3명 등은 지난 14일 장석웅 도교육감과 면담했으나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자 14일 밤부터 교육감실을 5일째 점거한 채 '방과 후 전담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장 교육감 임기 내 정규직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혔지만, 이들은 구체적인 시기를 정하기를 바라며 교육감실 점거 농성을 이어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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