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건너던 50대가 1차 사고를 당한 뒤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전남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9시 40분쯤 전남 해남군 해남읍 한 도로에서 A(54)씨가 B(50)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옆 차선을 달리던 승용차에 또 한 번 치인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 차량을 쫓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