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30일 북한 임산부·어린이 돕기 콘서트 참여

광주기독병원, 30일 북한 임산부·어린이 돕기 콘서트 참여

최용수 병원장·박세록 샘 복지재단 대표 토크콘서트

광주기독병원 전경(사진=광주기독병원 제공)

 

광주기독병원은 한반도 평화와 복음적 통일을 위한 '북한 임산부와 어린이 돕기 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2시 광주제일교회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샘 복지재단에서 추진 중에 있는 평양 3 병원 현대화 사업을 소개하고 북한의 임산부와 어린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광주기독병원 최용수 병원장과 샘 복지재단 박세록 대표가 남북한 의료 협력에 대한 '희망의 다리'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샘 복지재단 홍보대사인 찬양사역자 강찬과 김현진의 CCM 공연이 진행된다.

앞서 광주기독병원과 광주제일교회, 샘 복지재단은 중국 조선족 노인들과 북한 여성근로자 공장을 방문해 이동진료를 실시해왔다. 지난 2018년에는 조선족 의료인에게 광주기독병원 산부인과에서 교육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효과적인 남북한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사업에 협력하기도 했다.

광주기독병원 관계자는 "오는 7월로 예정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북 체육 교류가 이루어지길 소망한다"며 "광주기독병원은 교회와 NGO 등과 연합해 통일한국을 대비하는 다양한 남북한 보건의료 협력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제일교회는 한국 기독교 선교 초기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 배유지 목사가 세운 교회로 10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며 북한 선교사역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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