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단지 (사진=자료실)
지난 6월 광주에서 신규로 분양한 아파트 분양가가 3.3㎡(평당)당 1천2백만 원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15일 전국 민간 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6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보면 광주 민간 아파트의 ㎡당 분양가는 3백59만5천으로 3.3㎡당 평균 1천1백86만여 원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월 대비 3.3㎡당 26만여 원 가량 상승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무려 1백90만여 원이 오른 것이다.
이로 인해 분양가격지수(기준시점인 2014년의 평균 분양가격을 100으로 환산해 산출한 값)가 153.4로 전월 대비 2.25%, 전년 동월 대비 19.84% 각각 상승했다.
광주의 6월 분양 세대 수는 558세대로 지난 5월 (1,297세대) 대비 739% 포인트 감소했다.
전남의 6월 말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가격도 3.3㎡ 7백60여만 원으로 전월 대비 17만여 원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11만여 원 감소했다.
전남의 6월 분양가격지수는 132.6으로 전월 대비 2.29%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1.52% 하락했다.
전남의 6월 신규 분양 가구 수는 975세대로 전월 122가구 대비 85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