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 …광주세계수영대회 안전관리 '비상'

장마전선 북상 …광주세계수영대회 안전관리 '비상'

 

광주광역시가 18일부터 19일까지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나섰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18일과 19일 남해안을 시작으로 10~40mm의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은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17일 지역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수영대회 경기시설과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고, 예비특보 발령 시부터 현장대응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또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비상대응단계를 한 단계 격상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태풍과 호우에 대비해 수영대회 경기장 주변 그늘막과 마켓 스트리트 등 임시 시설물의 전기 안전 및 결박 상태 등의 위해요인과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상특보 발표 시 각 자치구 현장순찰반과 민·관·군·경 합동 현장지원반으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을 즉시 가동하고 지역자율방재단을 활용한 경기장 구역별 대응반을 편성해 임시 시설물을 집중 점검하는 등 풍수해 재난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또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별로 비축하고 있는 모래주머니, 양수기, 수중펌프 등 수방자재와 재해구호물품을 재난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할 계획이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광주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