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한상욱 신임 본부장 취임 "자존심·책임감 가지고 업무 임해야"

한빛원전 한상욱 신임 본부장 취임 "자존심·책임감 가지고 업무 임해야"

 

{IMG:1} 한국 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 12일 한상욱 전 한수원 기술전략본부장이 신임 본부장으로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한 신임 본부장의 취임은 최근 한빛 1호기 원자로 수동정지 사건과 한빛 3‧4호기의 격납건물 내부 철판 부식 및 콘크리트 공극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 빠른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현장의 운전‧정비기술자는 정교하고 세심한 업무 수행 자세를 가져야 하고 산업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종사자 개인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또한 한빛 1·2 발전소 각종 현안에 대해서는 인적요인에서 출발한 조직 전체의 잘못으로 인식하고 그간의 발전소‧본부‧한수원의 문화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관리자들은 자존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신임 본부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지난 1985년 입사해 한빛원전 제1발전소 기술실장과 한수원 기술본부 설비개선실장, 한빛원전 3 발전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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