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에서 트럭끼리 충돌하거나 추돌하는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전남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전남 해남군 북일면 한 다리에서 2.5톤 트럭과 1톤 트럭이 충돌해 2.5톤 트럭이 3m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2.5톤 트럭에 타고 있던 A(37)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1톤 트럭 운전자 B(55)씨의 생명도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전남 나주 왕곡면 한 교차로에서도 5톤 트럭이 정차해 있던 2.5톤 트럭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m 정도 밀린 2.5톤 트럭이 A(62)씨 등 노동자 3명을 덮치면서 A씨가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1개 차로를 막고 가로수 정비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