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타파' 북상… 광주전남 정전 피해 잇따라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 광주전남 정전 피해 잇따라

초속 20미터 이상 강풍에 신안 천사대교 통행 제한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면서 광주전남지역에 정전 피해가 발생했으며 일부 교량의 통행이 제한됐다.

22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광주전남 570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 여수에서 2건의 정전이 발생해 56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으며 광주 남구 주월동에서 강풍에 변압기 전선이 손상돼 8가구가 정전됐다.

신고를 받은 한국전력공사는 긴급 복구팀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전남 신안 천사 대교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익산청은 10분간 평균 풍속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면 해상 교량 등 지역 내 특수교량 통행을 제한하지만 규모가 큰 천사 대교의 경우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0m 이상일 경우 통행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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