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수첩]NH 농협은행, 광산 구금고 재입찰 불참 이유는

[기자 수첩]NH 농협은행, 광산 구금고 재입찰 불참 이유는

 

NH 농협은행이 광산구 금고 선정에서 탈락한 뒤 소송까지 제기하며 재선정 절차를 끌어냈지만 정작 재입찰에는 불참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광주 광산구가 구금고 선정을 다시 하라는 법원 판결에 따라 재입찰에 들어갔는데, 재입찰을 이끌어내 입찰 참여가 유력했던 NH 농협은행은 참여하지 않고 KB 국민은행과 광주은행만 참여해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NH 농협은행 측은 광산구 금고 선정과정에서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 금융권 주변에서는 농협은행이 광산구와의 원활한 지역협력 사업 추진이나 차기 금고 지정을 염두에 두고 전술적으로 후퇴한 것 아니겠냐는 해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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