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상태서 운전하다 2명 숨지게 한 러시아 국적 20대 검거

무면허 상태서 운전하다 2명 숨지게 한 러시아 국적 20대 검거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망사고를 낸 러시아 국적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러시아 국적 A(2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쯤 전남 목포시 용당동 한 도로에서 도로공사 작업을 하던 2명을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나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를 당한 중국 동포 2명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도로 공사로 길이 막히자 옆 차로로 이동해 주행하다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이후 현장에서 달아난 A씨는 3시간 정도 지나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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