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에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익명의 기부천사'

광주 동구에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익명의 기부천사'

설 명절 앞두고 백미 50포 기부
벌써 여덟 번째… 이번까지 400포

(사진=광주 동구청 제공)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광주 동구에 올해도 어김없이 익명의 기부천사가 찾아왔다.

17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익명의 기부천사'가 지난 16일 백미 20kg들이 50포(250만원 상당)를 배달업체를 통해 동구청에 전달했다.

이 같은 '익명의 기부천사'의 선행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이번이 여덟 번째로 모두 400포의 쌀을 기부했다.

동구는 전달받은 쌀을 소외계층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고루 나눠줄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푸는 익명의 후원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쌀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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