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라벨이 부착된 보해 복분자주(사진=보해양조 제공)
지난해 10월부터 독도 알리기 캠페인을 시작한 보해양조가 독도 라벨이 부착된 복분자주를 프랑스에 처음으로 수출한다.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는 우리 땅 독도를 알리는 독도 라벨이 부착된 보해 복분자주를 프랑스 전역에 공급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독도 라벨로 프랑스에 수출되는 복분자는 컨테이너 1개 분량인 6천병으로,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국인들과 현지인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보해양조는 지난해 10월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독도 캠페인을 시작했다.
보해양조는 24개국으로 수출되는 보해 복분자주에 우리 땅 독도를 알리는 문구와 그래픽이 들어간 독도 라벨을 부착했다.
독도 라벨에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독도'
라는 글과 함께 독도를 상징하는 섬과 갈매기 그림이 들어갔다.
보해양조 박찬승 홍보팀장은 "보해 복분자주는 현재 세계 24개국에 수출될 정도로 사랑받는 한국 대표 술이다"며 "전 세계 한국인들이 우리 땅 독도를 외국에 알리는 캠페인에 큰 호응을 보여주면서 올해 더욱 많은 나라에 수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