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사상 최대 달성

지난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사상 최대 달성

2018년에 비해 16.2% 증가

 

지난해 전남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16.2%p 증가한 4억5천200만 달러로 통계작성 이후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2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을 이끈 품목은 김, 전복, 오리털, 미역, 톳, 유자차, 분유, 배, 음료, 파프리카이다.

최대 수출품인 김은 1억1천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1%p, 미역은 2천100만 달러로 20.4%p, 톳은 2천만 달러로 13.6%p, 분유는 1천200만 달러로 63.2%p가 증가했다.

수출국은 주로 일본, 미국, 중국, 대만, 베트남이며 5개국에 대한 수출액은 총 3억6천800만 달러로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의 81.4%를 차지하고 했다.

이 가운데 중국에 대한 수출이 7천 4백만달러로 40.9%p가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고 다음으로 미국에 대한 수출이 24.6%p, 베트남에 대한 수출이 21.8%p로 뒤를 이었다.

국가별 수출품은 일본의 경우 전복, 김, 톳, 미역, 파프리카 순이며, 미국은 김, 배, 음료, 전복, 중국은 김, 유자차, 분유, 오리털, 미역, 대만은 오리털, 배추, 김, 배, 베트남은 오리털, 오리고기, 전복, 배, 닭고기 등이다.

전라남도는 올해 해외 상설판매장 5개소를 추가로 개설하고, 아마존 온라인 쇼핑몰에 전라남도 브랜드관을 개장해 10개 품목을 신규 입점해 올해 5억5천만불 수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신남방(인도, 아세안 10개국)·신북방지역(러시아, 중국, 몽골, 터키 등)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수출기업의 국제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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