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어린이집·복지관 등 916개 시설 17일 재개관

광주 광산구, 어린이집·복지관 등 916개 시설 17일 재개관

광주 광산구청 청사(사진=광주 광산구청 제공)

 

광주 광산구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이 우려돼 휴관에 들어갔던 어린이집과 복지관 등 916개 시설을 오는 17일부터 재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광산구 노인지회 등 복지시설·단체장들은 지역사회에서 코로나 19 상황이 진정 국면에 들어갔다고 판단하고 시설과 단체 운영에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광산구청은 시설·단체장들의 의견을 존중해 시설 재개관을 결정하고 SNS 등을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다만 이번 코로나 19 감염이 비위생적인 음식 문화에서 비롯된 것임을 감안해 시설 내 경로식당 등은 더 철저한 준비를 거쳐 정상 운영에 들어갈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송광 종합사회복지관·하남 종합사회복지관·더불어 락 노인복지관·행복나루 노인복지관은 17일 재개관을 하되 17일부터 18일까지 시설 점검과 식재료 준비를 거쳐 19일부터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마을 경로당 등은 노인일자리사업이 시작되는 오는 24일부터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산구청 관계자는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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