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 북을 총선 후보 경선 발표 연기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을 총선 후보 경선 발표 연기

예비후보 신천지 시설 방문 의혹 사실확인 후 발표할 듯

(사진=자료사진)

 

한 예비후보의 이단 신천지 교회 방문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총선 후보 경선 발표가 연기됐다.

민주당은 당초 오는 28일 북구을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전진숙 예비후보가 최근 신천지 교회를 방문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는 이형석 예비후보 측의 문제제기에 따라 발표 시기를 미루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전 후보 측이 허위 사실 유포라며 사실 확인과 경선 중단을 요청함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지역 경선은 모든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광주지역 8개 선거구 가운데 동남을과 북구갑, 북구을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광산구갑은 3월 1일부터 3일까지, 동구남구갑과 서구을, 광산구을은 3월 3일부터 5일까지 각각 사흘동안 경선이 실시된다.

광주 서구갑은 현역인 송갑석 의원만 등록해 추가 공모가 진행 중이다.

전남의 경우 10개 선거구 가운데 단수 후보로 현역인 이개호 의원이 확정된 담양·함평·영광·장성을 제외한 9개 지역에서 경선이 실시된다.

27일부터 29일까지 해남·완도·진도, 목포시, 여수시을 등 세 곳이, 3월 1일부터 3일까지는 나주·화순, 고흥·보성·장흥·강진, 영암·무안·신안 등 세 곳에서 진행된다.

여수시갑과 순천시, 광양·곡성·구례는 아직 경선 주자가 결정되지 않았거나 중앙당선관위가 경선 후보자 등록 공고를 아직 내지 않은 상황이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광주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