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미국 미주리주에 의료용품 지원

전남도, 미국 미주리주에 의료용품 지원

(사진=전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2일 한미 지방정부 간 공조 차원에서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자매결연 지역인 ‘미국 미주리주’에 의료용품을 지원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원품목은 의료용 장갑 6만 장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미주리주 지역 의료 현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전라남도의 이번 지원은 지난 4월 미국 메릴랜드주 의료용품 지원에 이은 미국 지방정부에 대한 두 번째 지원이다.

미주리주는 지난 1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만 3천 147명, 사망자 772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한미 지방정부가 ‘코로나19’ 공동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겠다"며 "전남의 보건·방역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와 미주리주는 지난 1986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청소년 대상 영어 캠프를 비롯 원어민 강사 파견, 지방 공무원 직무 연수 등 교육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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