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모든 학교, 고3 제외 5~12일까지 원격수업

광주 북구 모든 학교, 고3 제외 5~12일까지 원격수업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일동초는 5~19일까지 원격수업
다만 북구를 포함한 모든 고3, 정상 등교

(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초등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됨에 따라 고 3을 제외하고 확진자가 속한 광주 북구의 모든 학교가 7월 5일부터 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북구 초등생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선제 대처하기 위해 광주 북구 180개 특수학교와 유치원·초·중·고교에 대해 5일부터 12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확진자가 나온 광주 북구 일동초교는 5일부터 19일까지 2주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이에 앞서 5일 오전 8시 기준 일동초등학교 3학년 A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10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군은 일곡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99번 확진자의 아들로 확인됐다.

다만 시교육청은 광주 북구를 포함해 광주 전체 고3 학생들은 수능 대비를 위해 정상 등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돌봄교실 운영은 ▲일동초등학교는 7월 10일(금)까지 전면 중지하고 ▲북구 학교와 유치원은 돌봄교실을 최소화해서 운영된다.

한편 시교육청은 북구를 제외한 다른 구 초·중학교의 경우 애초대로 7월 6∼15일 전체 학생의 1/3 내외가 등교하고,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2/3 내외가 등교하며, 나머지 학생들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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