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노인일자리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

전남 노인일자리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이 상품권을 수령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추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 어르신들의 소득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4만7천여 개로 지난해 보다 4천 3백여 개 늘어났으며 활동기간도 9개월에서 11개월로 연장됐다.

활동비는 공익형 일자리사업 기준 월 최대 30시간 27만원이 지급되며 소요예산은 1천 621억원(국비 810, 도비 243, 시군비 568)이 투입된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3월부터 사업이 중단된 후 5월부터 재개하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존 대면 활동을 비대면 활동과 실외 활동 위주로 사업을 변경해 추진하고 있으며 4개월간 98억 원을 투입해 한시적으로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참여자가 기존 활동비 27만원 중 30%인 8만 1천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하면 인센티브로 상품권 5만 9천원을 추가해 지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금 18만 9천원과 상품권 14만원 등 총 32만 9천원을 활동비로 지급받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 5~6월 참여자의 88%인 3만 6천 823명이 89억 원의 상품권을 수령해 전남도내 가맹점에서 사용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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