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21대 총장 선거서 1순위에 정성택 교수 선출

전남대 21대 총장 선거서 1순위에 정성택 교수 선출

2순위에 김영만 교수
전남대, 1·2순위 후보자 교육부에 추천키로

정성택 교수(사진=자료사진)

 

전남대학교 제21대 총장 선거에서 1순위에 정성택 교수(의과대학 의학과)가, 2순위에는 김영만 교수(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가 선출됐다.

전남대학교는 23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21대 총장 선거 결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정성택 교수가 704표, 김영만 교수가 662표를 최종 득표했다.

이에 앞서 전남대는 23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후보 5명을 대상으로 1차 투표를 실시했지만 과반득표자가 없어 1, 2위 후보인 정 교수와 김 교수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대학 측은 1, 2순위 후보자를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며 결격사유가 없는 한 1순위 후보자가 총장에 임명된다.

당초 전남대학교 제21대 총장 선거에 모두 5명이 입후보했다.

전남대 총장선거 위탁관리 기관인 광주광역시 북구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8일 오후 6시 총장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김영만(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송진규(공과대학 건축학부), 이근배(의과대학 의학과), 정성택(의과대학 의학과), 허민(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나다 순) 등 모두 5명이 신청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 2012년 학칙 개정 이후 8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졌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투표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대는 1988년 교수회 주도로 직선제가 도입됐다 지난 2012년 간선제로 학칙을 개정한 뒤 8년 만에 다시 직선제로 선거를 치른 것이다.

대학구성원별 선거인 참여비율은 교수 100%를 기준으로, 강사 2%, 직원 14%, 조교 3%, 학생 2% 이다.

전남대 21대 총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3일부터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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