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민단체 "쌀 생산량 행정조사 촉구"

전남 농민단체 "쌀 생산량 행정조사 촉구"

전농 광주전남연맹이 쌀 생산량 행정조사를 촉구하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사진=전놈 광주전남연맹 제공)

 

전남지역 농민단체가 올해 전남 쌀 생산량에 대한 행정조사를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28일 오후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전남지역 벼 수확량이 30% 줄어들었음에도 통계청은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전농 광주전남연맹은 "가을 수확이 다 끝나기 전에 쌀 생산량 실태조사를 즉각 실시해 공개해야 한다"며 "올해 이상기후와 자연재해, 장마, 태풍 등으로 전라남도 전체적으로 쌀 생산량이 급감한 현실이 반영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영록 도지사는 재해로 인해 예기치 않은 혹독한 피해를 입은 쌀 농가에게 쌀 재해지원금을 특별 편성해 긴급구호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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