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발 코로나19 전남 영광으로 확산… 대학생 등 3명 감염

원광대발 코로나19 전남 영광으로 확산… 대학생 등 3명 감염

의심 증상 발현 상태서 80여 명 직·간접 접촉…31명 자가격리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검체를 채취 중이다(사진=자료사진)

 

원광대발 코로나19가 전남 영광으로 확산돼 대학생 등 3명이 감염됐다.

이들을 감염시킨 전북 229번 환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난 상황에서 영광에서 80여 명을 직·간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2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밤사이 영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돼 전남 362번부터 364번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19일 사이에 원광대발 확진자인 전북 225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전북 229번 환자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 229번 환자는 지난 16일부터 19일부터 영광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영산선학대학교와 국제마음훈련원, 식당과 커피숍 등을 방문했다. 전북 229번 환자가 지난 16일부터 몸살과 기침 등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돼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이 과정에서는 전북 229번 환자는 영산선학대 학생과 교직원, 구내식당 관계자 등 83명을 직·간접 접촉했으며 31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진단검사를 받은 78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2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전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총 365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지역 감염자는 3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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