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가계 빚 50조 원↑…누적 대출액 110조 원↑

광주전남 가계 빚 50조 원↑…누적 대출액 110조 원↑

 

광주전남지역 가계 대출액 규모가 50조 원을 넘어섰으며 지역 누적 대출액은 110조 원을 돌파했다.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지역 금융기관 9월 여·수신 동향을 보면 광주전남지역 여신(대출)이 1조 2106억 원 늘었다.

이는 지난 7월과 8월 증가액 1조 3038억 원과 1조 2029억 원 등 3개월 연속 1조 원 이상의 대출이 발생한 것이다.

가계대출 누적액은 예금은행 28조 566억 원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 24조 6571억 원 등 52조 7137억 원에 달했으며 아파트를 담보로 한 주택담보대출이 25조 5260억 원으로 절반을 넘었다.

기업대출 누적액은 예금은행 38조 1895억 원과 비은행 취급기관 14조 9207억 원 등 53조 1102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과 추석 자금 수요 등으로 5044억 원에서 5497억 원으로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3076억 원에서 3672억 원으로 늘었다.

광주전남 예금은 지난 9월 한 달 1조 5316억 원이 늘어 누적 잔액 139조 498억 원을 기록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광주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