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문화 일류도시 조성 '총력'

광주시, 올해 문화 일류도시 조성 '총력'

아특법 개정 총력
문화 프로그램·인프라 구축 '잰걸음'

광주시가 개최한 아트피크닉 포스터.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올해 안정적인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운영과 각종 문화 기반 시설 확충으로 문화 일류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국가 기관 자격을 5년 연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 다음달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시민단체 등과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대비한 문화중심 도시 조성을 위한 2023년까지의 연차별 실시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광주만의 특별한 문화프로그램 운영도 강화한다.

프린지 페스티벌과 아트피크닉,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국악 상설공연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들은 개최하되,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연극과 무용 등 공연에술계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온택트' 예술 활동도 지원한다.

문화 인프라구촉도 병행한다.

국내 최대 선사유적지인 광주시 광산구 신창동 유적지의 선사 체험 학습관과 광주 출신 중국 혁명 음악의 대부 정율성 선생을 기리는 역사공원은 올해 안에 준공한다.

광주 문학관, 대표도서관, 하남 시립도서관, 아시아 예술 정원 등은 올해 첫 삽을 뜬다.

2019 광주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유산인 한국 수영진흥센터는 올해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주시 김준영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아특법 개정, 기반 시설 확충은 물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하겠다"며 "올해를 문화예술의 미래 가치를 창출해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광주를 새롭게 그려가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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