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단체, "5·18 민주화운동 왜곡한 위덕대 교수 즉각 퇴출해야"

5월 단체, "5·18 민주화운동 왜곡한 위덕대 교수 즉각 퇴출해야"

518 기념재단.

 

5월 단체가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위덕대 박훈탁 교수의 퇴출과 함께 학교법인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5·18 기념재단과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9일 성명을 내고 "위덕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박훈탁 교수가 '사회적 이슈와 인권' 수업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군이 저지른 범죄이자 시민 폭동이라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교수는 전두환과 지만원의 무죄를 주장하는 등 5·18을 부정했다"며 "또 5·18 왜곡처벌법이 학문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에 대해 중간고사 과제물로 냈다"고 설명했다.

5월 단체는 "박 교수의 강의는 학문의 자유를 넘어 5·18 진실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행위다"며 "위덕대 학교법인은 박 교수를 즉각 퇴출하고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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