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서 감염경로 확인 안 된 확진 잇따라… 밤사이 8명 추가

전남 순천서 감염경로 확인 안 된 확진 잇따라… 밤사이 8명 추가

동부권서 최초 감염경로 '미궁' 확진… 1주일 만에 44명
어린이집 교사·대학생·고등학생 등 확진 판정

 

전남 순천에서 최초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8명이 추가됐다.

1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남 순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돼 전남 959번부터 966번으로 분류됐다.

순천에서 거주하는 전남 959번 환자는 광양 한 어린이집 교사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959번 확진자의 가족인 961번 환자 역시 확진됐다. 전남 960번 광주 한 대학교 학생으로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961·962·965번 환자는 기존 전남 확진자(전남 951·952·953번)와 접촉한 가족으로 파악됐으며 964번 환자는 택시 기사인 94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963번 환자는 순천 송광면 유경마을 주민으로 파악됐다. 전남 966번 환자는 순천 한 고등학교 학생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이날 오전 전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총 966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지역감염자는 889명이다. 전남 순천 등 동부권에서는 지난 4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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