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망 잇기 협동조합, 저온저장고 완공 감사예배 드려

생명의 망 잇기 협동조합, 저온저장고 완공 감사예배 드려

1호 월평교회를 시작으로 지속사업으로
농촌교회 자립 돕기위해

참석자들이 월평교회(화순군 춘양면) 저온저장고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성열 교수 제공

 

기독 농업인이 함께하는 '생명의 망 잇기 협동조합'(이사장 강성열 교수)은 5월 29일 월평교회(임봉기 목사 시무, 전남 화순군 춘양면)에서 작업장•저온저장고 완공 감사예배를 드렸다.

생명의 망 잇기 협동조합은 농촌교회의 생산과 판매를 효율적으로 돕기 위해 2020년부터 저온저장고와 작업장 건립사업 등을 추진해 지난해 10월 월평교회에서 기공예배를 드렸다.

강성열 이사장이 '곡물저장의 기쁨'이란 주제로 설교하고 있다. 생명의 망 잇기 제공

 

생명의망잇기 협동조합 이사장 강성열 교수(호남신학대 구약학)는 "저온저장고 설치는 보관과 안정적인 판매를 가능케 해 농촌교회의 자립과도 직결된 숙원사업이었다"며 "오늘 이 작업장에 저온저장고 건립하고 농촌교회를 살리는 데 힘을 보태주신 많은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생명의 망 잇기 협동조합의 작업장, 저온저장고 1호 사업지인 월평교회(전남 화순군 춘양면/임봉기 목사 시무). 한세민

 

이날 완공감사예배는 총무 강성룡 목사의 인도로 이사 정경옥 목사의 기도, 이사장 강성열 교수의 '곡물 저장의 기쁨' 설교와 축도, 상임이사 차흥도 목사와 박미숙 권사의 축사, 전남노회장 김승익 목사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생명의 망 잇기'는 2013년부터 농촌의 교회(초교파)와 목회자 교인들이 생산망을 책임지고 도시교회가 소비망을 구축해 도시와 농촌,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또 2016년에는 농촌교회 생산자들이 중심이 되어 협동조합을 결성해 온라인 직거래 판매와 쇼핑몰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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