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서.
광주 풍영정천에서 어린이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졌다.
12일 광주시소방본부와 광산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광주시 광산구 수완동의 풍영정천 징검다리에서 A(10)군 등 어린이 2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과 함께 놀던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물에 빠져 있는 2명을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1명은 숨지고 다른 1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