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문인 북구청장이 안 보이는 이유

[기자수첩]문인 북구청장이 안 보이는 이유

문인 광주 북구청장. 북구청 제공문인 광주 북구청장. 북구청 제공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광주 일선 구청장 가운데 유일하게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현수막을 걸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광주 주요 도로에는 내년 지방선거와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입지자들이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지만 광주 5개 자치구 구청장 가운데 문인 북구청장만 현수막을 걸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문인 북구청장을 제외한 광주 자치구 구청장들은 30~50여 개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들 자치구들은 현수막 설치를 위해 200~370만원의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청 한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실있는 행정으로 승부하겠다는 문 청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밝혔는데 북구청 주변에서는 "문 청장이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다소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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