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원팀 정신' 유독 강조한 송갑석 의원

[기자수첩]'원팀 정신' 유독 강조한 송갑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인 송갑석 의원이 언론에 추석 민심을 전하면서 대선 후보 선출 과정에서 심각한 잡음을 의식한 듯 경선 후에는 누가 후보가 되든 원팀 정신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송 의원은 추석 민심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추석에는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 민주당에 대한 기대와 바람이 있었고, 무엇보다 정권재창출에 대한 주문이 많았다"고 밝혔다.

또 "시대가 변했는데도 여전히 반칙과 특권에 빠진 국민의힘에 절대 정권을 넘겨줘선 안 된다는
당부가 많았다"고 전했다.  

특히 송 의원은 "대선 후보 선출 과정에서 누가 후보가 되든 경선 후에는 원팀 정신으로 똘똘 뭉쳐 민주정부 4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문과 함께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개혁과제 실현을 위해 매진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고 말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광주시당 위원장으로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심판 역할을 하는 송 의원이 호남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간 경쟁이 과열되면서 잡음이 일자 위기의식을 느껴 원팀 정신을 유독 강조한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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