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 '캐스퍼', 올해 상반기 생산과 판매 '호조'

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 '캐스퍼', 올해 상반기 생산과 판매 '호조'

캐스퍼. 현대자동차 제공캐스퍼. 현대자동차 제공전국 최초의 노사상생형 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하는 캐스퍼가 올해 상반기에 생산과 판매에서 모두 호조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GGM에 따르면 경차 캐스퍼는 올해 상반기에 2만 2500대가 생산되면서 누적 생산대수가 3만 5000대에 달했다.

GGM은 지난해 9월 경차 캐스퍼 양산에 들어간 이후 지난해 목표량 1만 2000대를 무난하게 생산한 이후 순항하고 있다.

또 GGM은 지난 3월부터는 캐스퍼 밴 생산에 들어가 올해 상반기에 650대를 생산했다.

GGM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올해 상반기에 일부 생산 차질을 빚었지만 올해 생산 목표량인 5만대 생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생산뿐만 아니라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월 캐스퍼 신차 등록 대수는 4316대로, 4월과 대비 16.6%(616대)가 증가했다.

5월 신규 등록대수 4316대는 캐스퍼가 지난해 9월 출시된 이후 최다 기록이다.

캐스퍼는 지난 5월 국산차 신차 등록 순위에서도 현대 그랜저와 기아 쏘렌토에 이어 6위까지 상승하며 판매 호조를 반영했다.

캐스퍼는 올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일부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인기를 끌면서 올들어 꾸준히 매월 3천대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캐스퍼의 올해 누적 신차등록 대수는 1만 9052대로, 국산차 등록 순위에서 9위를 차지하며 경차 중에서는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캐스퍼는 현대자동차가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1000㏄급 경차로, 최초의 경형 SUV이자 세련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기름값 부담이 커지고 있어 높은 연비를 자랑하는 경차 캐스퍼에 대한 인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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