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내 자살 예방을 위한 목회자의 역할'에 대한 세미나 열려

'교회 내 자살 예방을 위한 목회자의 역할'에 대한 세미나 열려

예장통합 전남노회와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주최로
목회자 세미나 열어

전남노회(예장통합)와 라이프호프가 자살예방을 위한 목회자 세미나를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세민전남노회(예장통합)와 라이프호프가 자살예방을 위한 목회자 세미나를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세민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광주전남지부(대표 전영권 목사)와 예장통합 전남노회(노회장 양본용 목사)가 '교회 내 자살 예방을 위한 목회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8월 23일 오후 광주남문교회(양원용 목사)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개회식에서 전영권 목사(라이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광주전남지부 대표, 산성교회)는 개회사를 통해 "OECD 국가 중 자살사망률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의 현실은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소중히 지켜야 하는 우리 목회자들에게도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며 "이 세미나가 전남노회 안에서 주님이 주신 생명을 지키는 일에 힘을 모으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장 강성열 교수(라이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광주전남지부 이사장, 호남신학대학교)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을 보듬고 가꾸는 일에 앞장서야 할 사명이 있다"며 "자살예방과 생명문화를 펼치기 위해서 인식의 전환과 그것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는 또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해서 우리 목회자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고 생명을 지켜나가는 일에 앞으로 계속해서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미나는 신만식 센터장(광주 동구 한마음터)와 조성돈 대표(Life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가 발표자로 나서  '자살 시도자와 자살 유가족을 위해 교회에서 할 수 있는 것들'과 '생명을 살리는 공동체, 교회'란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한편 지난 2019년에 창립된 Life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 광주전남지부(이사장 강성열, 대표 전영권)는 세미나와 생명보듬이 강사 교육을 실시하고 자살예방 안내서와 지침서, 관련서적 등을 발간해 자살예방과 생명문화 확산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광주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