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2월 금융기관 수신 증가 규모 대폭 ↓

광주 전남 2월 금융기관 수신 증가 규모 대폭 ↓

금융기관 여신 증가 폭 ↑

(사진=한국은행 광주전남 본부 제공)

 

2월 광주 전남 금융기관의 수신은 전월보다 증가 규모가 크게 축소됐으나 여신은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 전남 본부가 19일 발표한 2월 광주 전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금융기관 수신은 1월 2조 82억 원 증가에서 2월에는 8,215억 원 증가에 머물러 증가 규모가 크게 축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예금은행의 수신은 지방자치단체 재정자금 유입 등으로 한 달 전 1,239억 원 감소에서 2월에는 1조 269억 원 늘어 큰 폭 증가로 전환했다.

예금은 지방자치단체 재정자금 등이 정기예금 및 기업자유예금으로 유입되면서 증가규모(+2,307억 원 → +1조 1,378억 원)가 크게 확대됐다.

시장성수신은 금융채와 CD를 중심으로 줄어들었으나 감소세(-3,546억 원 → -1,109억 원)는 둔화됐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신탁회사,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줄어들면서 전월 2조 1,321억 원 큰 폭 증가에서 2,054억 원 감소로 전환했다.

신탁회사(+1조 4,828억 원 → -3,296억 원)는 전월에 유입되었던 일부 공공기관 자금이 인출되면서, 자산운용사(+2,874억원 → -312억원)는 MMF 및 주식형펀드를 중심으로 줄어들면서 각각 감소로 전환했다.

상호금융은 영농자금 및 신학기 학자금 수요 등의 영향으로 자립예탁금 등이 줄어들면서 감소 폭(-473억 원 → -1,052억 원)이 확대됐다.

새마을금고(+1,181억 원 → +1,088억 원), 신용협동조합(+790억 원 → +868억 원) 및 우체국예금(+1,892억 원 → +808억 원)은 전월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2월 광주 전남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 증가 폭이 658억 원에서 4,212억 원으로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의 여신은 기업대출의 증가폭은 축소됐으나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늘어남에 따라 3,680억 원 늘어 전체적으로 전월 수준((+3,750억 원)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기업대출은 대기업대출 및 중소기업대출 모두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증가 폭(+4,294억원 → +1,456억원)이 축소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규모(+130억원 → +2,197억원)가 확대됐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1월 3,093억 감소에서 2월에는 531억 원 증가로 전환했다.

수출입은행 및 우체국예금(-3,448억 원 → -332억 원)의 감소 폭이 축소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58억 원 → +152억 원), 상호저축은행(-189억 원 → +46억 원)은 증가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호금융(+222억 원 → +419억 원), 새마을금고(+396억 원 → +244억 원)는 전월의 증가세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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