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 한옥공관 15억여원 매각

전남지사 한옥공관 15억여원 매각

15억여 원에 매각된 전남지사 한옥 공관 (사진=전남 도청 제공)

 

전남지사 한옥공관이 두 차례 유찰 끝에 15억여 원에 팔렸다.

23일까지 마감하고 24일 감정가보다 1억 5천만원 깎인 15억 천만원에 팔렸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3일까지 공공 재산정보 공개 매각 사이트인 온비드에 전남지사 한옥공관에 대해 응찰해 24일 개찰한 결과 전남 A 법인 1곳만 응찰해 15억 1천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낙찰가격은 감정평가 가격 16억6천500만원보다 1억5천500만원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10일 내 A 법인과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 보증금 1억5천1백만 원을 제외한 잔금 13억5천9백만 원을 내면 명의 이전할 계획이다.

전남지사 한옥공관은 김영록 지사가 그동안 관리비 과다와 호화 논란으로 한옥 공관에 대해 매각 절차를 밟고 아파트로 관사를 이주하면서 매매절차가 진행됐으며 지금까지 두 차례 유찰된 바 있다.

전남지사 한옥 공관은 지난 2006년 전남 무안 남악신도시 도청 부근 오룡산 68번지 445㎡(134평)에 15억 9천5백여만 원을 투입해 안채와 사랑채, 문간채 등 단독주택으로 준공됐으며 준공 때부터 호화 공관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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