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단, 원스톱 맞춤형 판촉으로 분양 완료

강진산단, 원스톱 맞춤형 판촉으로 분양 완료

강진군과 분양협의체 구성, 보조금 확대등 지원확대
2018년 7월 16.4% → 1년만에 100% 달성
유치기업 42곳, 투자구모 1조 2천6백억, 일자리 창출 1,126명

강진산단 조감도 (사진=전남개발공사 게종)

 

전남개발공사는 최근 강진군과 원스톱 맞춤형 지원활동을 전개한 결과 강진산업단지 100% 분양을 이뤄냈다.

강진산업단지는 사업 착공 전 수요조사 단계에서는 기업들의 입주희망이 줄을 이어 전체 산업시설용지 대비 103%의 기업유치가 가능하다는 청사진을 가지고 했지만 지난 2014년 7월 분양개시와 동시에 산업경기 악화와 경기침체로 단 한건의 기업유치도 성사를 이루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공사와 강진군은 분양활성화를 위해 입지보조금 지원 등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분양률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전남도내 대표적인 장기 미분양 산단으로 남아 있었다.

또한, 양 기관이 분양공고 3년 후 미분양용지를 인수하기로 체결한 협약서로 인해 두 기관의 갈등이 악화되고 있었으며, 지자체가 부담하기에는 미분양 용지 인수금액이 너무 많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았다.

2018년 9월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 취임과 동시에 강진산업단지 분양활성화를 위해 민선7기에 들어선 이승옥 군수와 머리를 맞대고 분양대책을 논의하고,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두 기관의 협업으로 10%건이었던 분양률이 지난해 11월 63%로 오른데 이어 마침내 금년 6월 100% 분양을 달성했다.

전남개발공사 김철신 사장은 “장기간 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강진 산단이 이제 활기를 찾게 됐다”며 “앞으로는 입주기업들의 조기착공을 통한 산단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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