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통시장 점포 화재보험 가입률 '절반 이하'

광주 전통시장 점포 화재보험 가입률 '절반 이하'

광주지역 전통시장 내 점포의 화재보험 가입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광역시의회 이홍일 의원(민, 동구1)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광주지역에는 모두 24곳의 전통시장에 3,248개의 점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화재보험에 가입한 점포는 48.8%인 1,618개로 나타났다.

각 구별로는 4개의 전통시장이 있는 동구지역의 경우 화재보험가입률이 34.5%로 가장 낮은 반면 2개의 전통시장이 있는 남구는 77.3%로 가장 높았다.

이 의원은 "전통시장 화재발생에 대비해 화재공제 가입을 제고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영세상인들의 경제적 상황에 맞게 공제료 일부를 광주시가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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