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예결산특위, 내년도 전라남도 예산안 심의 마쳐

전남도의회 예결산특위, 내년도 전라남도 예산안 심의 마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활력 있는 지역경제 위한 예산 심사

전남도의회 전경(사진=전남도의회 제공)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회의를 열고 2020년도 전라남도 예산안과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전라남도가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8조 1,588억 원으로 전년도 예산 7조 3,691억 원보다 7,897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도의회 예결위에서는 전라남도가 제출한 예산안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 선심성 여부 등을 중점 심사하여 ‘전라남도 랜드마크 조형물 조성’ 9억 원 등 불요불급한 예산 49건, 45억 9천만 원을 삭감했다.

반면에 도의회 예결위는 농작업 편의성 향상을 위한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 지원 사업’ 1억 원,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고독사 지킴이단 돌봄대상 안부살피기’, ‘신장장애인 혈액 및 복막 투석비 지원’ 1억 9천만 원 등 53건, 45억 5천만 원을 증액했다.

문행주 위원장은 “이번 전라남도 2020년도 예산안 심사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조성하기 위한 주춧돌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집행부에서는 편성된 예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도민이 체감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12일 제33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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