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남을 여론조사]이병훈, 김성환·박주선에 크게 앞서

[광주 동남을 여론조사]이병훈, 김성환·박주선에 크게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56.7% vs 무소속 김성환 17.8%
비례대표 정당투표, 더불어시민당 34.6%, 열린민주당 23.4%
정당지지율, 더불어민주당 67.2%, 정의당 5.7%

광주CBS는 광주전남언론포럼과 광주매일신문, 남도일보, 전남매일, 뉴스1광주전남취재본부와 공동으로 4·15 총선을 앞두고 광주지역 선거구별 후보와 정당 지지도 등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편집자 주]

이병훈 후보(사진=자료 사진)

 

4·15 총선을 앞두고 광주 동남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후보가 무소속 김성환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결과 후보 지지율에서는 민주당 이병훈 후보 56.7%, 무소속 김성환 후보가 17.8%로 이병훈 후보가 38.9%p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7%의 민생당 박주선 후보, 2.5%의 정의당 최만원 후보가 뒤를 이었다.

지지후보 없음은 7.1%,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5.2%이었다.

이같은 추세라면 이병훈 후보는 세 번째 도전만에 국회의원 뺏지를 달게 된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후보 사이의 격차가 더 커졌다. 여론조사 참여자의 63.3%가 이병훈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고, 김성환 후보는 12.5%에 머물렀다. 민생당 박주선 후보는 11.4%로 지지율(7.7%)보다는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병훈 후보는 50세 미만을 중심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폭 넓은 지지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성환 후보(사진=자료 사진)

 

김성환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21.7%의 지지율을 보여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동남을 선거구는 현재 지지 후보를 교체할 수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계속 지지가 69.5%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온 것이 특징이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에 대해서는 더불어시민당이 34.6%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열린민주당 23.4%, 정의당 9.8%, 국민의당 5.9%, 민생당 5.6%, 미래한국당 4.4%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67.2%로 압도적으로 높게 조사됐으며, 정의당 5.7%, 국민의당 5.4%, 민생당 4.2%, 미래통합당 4.1% 등이었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64%였고 유동적이라는 응답은 29.1%로 조사됐다.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유동층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CBS와 광주전남언론포럼, 광주매일신문, 남도일보, 전남매일, 뉴스1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광주 동남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21명(가중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3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진행했다.

여론조사의 응답율은 10.1%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4.3%p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통계 보정은 2020년 2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값(셀가중)을 적용.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이며, 표본추출은 통신3사 제공 가상번호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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