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열린 전국 시도체육회장 감담회(사진=광주시 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회장 김창준)가 민선 지방체육회의 법정 법인화 등 선진화를 위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추진에 적극 나선다.
최근 출범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추진위원회에서 김창준 광주시체육회장이 공동 추진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광주시체육회는 이를 계기로 법 개정을 위한 공감대 확산, 정부 및 국회 활동 적극 지원, 법 개정 필요성 홍보 등을 위해 목소리를 낼 방침이다.
국민체육진흥법은 지방체육회의 법적 지위를 공고히 하고 법률상 예산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지방체육회의 안정화를 위한 취지에서 개정된 법이지만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으로 지적돼 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도종환 의원은 지방체육회의 법정 법인화와 예산지원 근거 명문화 등 실질적인 제도 보완을 위해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상태다.
광주시체육회 김창준 회장은 “지방체육회가 정치로부터 자유롭고 본연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받아야 시도민들의 복지를 위해 힘쓸 수 있다며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원만하고 조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지방체육회를 비롯한 체육인들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