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버스·광주지하철 승객 감소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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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버스·광주지하철 승객 감소 어쩌나?

코로나19 여파 운송수입 지난해보다 30% 안팎 감소
올해 광주시내버스 재정지원금 1193억 예상…지난해 대비 61% 증가할 듯
광주지하철 재정지원금도 70억 이상 증가 전망

(사진=자료사진)

(사진=자료사진)
코로나19 여파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크게 줄면서 광주시내버스와 광주지하철에 투입되는 광주시의 재정지원금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광주시내버스 요금수입은 435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617억원에 비해 무려 30%나 급감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각급 학교 학생들이 비대면 수업을 하면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줄어든 데다 일반 시민들도 감염 우려로 인해 시내버스 이용을 꺼린 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따라 광주시가 해마다 버스회사에 지원하는 재정지원금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표준운송원가를 산정해 시내버스 업체의 적자를 보존해 주는 것인데 올들어 지난 6월까지 539억원의 지원금이 투입되는 등 연말까지 총 1193억원 정도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에 비해 광주시의 재정지원금이 61.6%인 455억 정도가 더 늘어나는 것이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2018년 630억원, 지난해 738억원의 재정지원금을 시내버스 업체에 지원했다.

올해 광주시로부터 560억원의 지원금을 받은 광주지하철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올들어 지난 8월 7일까지 운송수입은 59억 2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나 줄었다.

광고 수입과 인건비 상승 요인까지 합치면 지난해보다 70억원 이상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도 광주시의 지원금 규모가 올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의 경우 당초 895억원 정도를 예상했지만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이용 승객 급감으로 300억원 정도가 추가로 투입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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