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주관하는 남북교육교류협력소위원회가 14일 오후 2~6시 전국시도교육청과 교육부, 통일부 등 21개 기관(단체)과 함께 온라인으로 남북교육교류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주관하는 남북교육교류협력소위원회(이하 소위원회)가 14일 오후 2~6시 전국시도교육청과 교육부, 통일부 등 21개 기관(단체)과 함께 온라인으로 남북교육교류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남북교육교류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실무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지방정부 남북교류 실무(전국시·도지사협의회 박찬숙 남북교류지원부장)’, ‘변화하는 북한의 교육방향과 의의(통일교육원 조정아 교수)’ 등의 특강 및 시도별 남북교육교류협력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중요한 교육현안들 가운데 지속 가능한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남북교육 교류는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추진해야 할 과제 중 하나이다”며 “시·도교육청의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남북교육교류협력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소위원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애초 1박 2일로 기획됐으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소위원회는 남북교육교류협력 전국 공동 사업안 마련을 목표로 연말까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차 워크숍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출범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남북교육교류협력소위원회(위원장 장휘국)에는 전국 14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부, 통일부, 한국교육개발원과 민간단체(어린이어깨동무 등) 등 21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또 운영 과정에서 희망하는 기관의 추가 참여가 가능한 열린 구조로 운영된다.